3043, 내 마음 빈가지에 달이 걸리면 / 14/2/17(음 1,18)/ 미소향기 참으로 아지 못할 일이더라. 이렇게도 쉬이 잊었더란 말이던가. 오늘은 음력 정월 열 여드렛날 내 사랑하는 아버님의 기일이시라. 내 마음 창고에 스승으로 담아두고 잔잔한 그 미소를 항상 떠올리며 구도의 귀한 흔적을 따라 찾아가는 길 내 소중한 기억의 곳간의 창을 열어본답니다. 인자하시고 선한 인정을 따라 가지마다 꽃을 피워 향기로운데 영생의 고향을 찾아가신 아버님 구품연화대에 왕생하시어 지내고 계시겠지요. 아버님 사랑합니다. 마음 속 빈가지에 달이 걸리면 불효자의 간절한 노래는 파문되어 아미타불서방극락정토 아버님 전을 찾습니다. 삼배로 축원 올리며 부디 극락왕생 연화대에 거하시옵기를 지상의 불효자는 간절함 모아 빌고 또 비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극락왕생하옵기를 빌고 또 비나이다.. 날마다 좋은 날 이루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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