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6, 삼매의 봄 / 미소향기 지행 스르르 꿈결 속 흘러드는 시각 적막을 채움 하는 고요의 향기로 무량 시공 지그시 밟고 서서 금빛 파도 일구며 선계의 노을이 되는가. 일렁일렁 저 물결 어디로 가는가. 여울여울 천만 파도의 애절한 노래 그 뉘의 보고픔이기에 소리 없이 스며드는 봄바람이 되었는가. 간절함이 피워 올린 그 언약 이 봄 어김없이 향기로 피어나고 향기에 취한 가슴 살포시 미소 일구면 봄 햇살 정겨이 삼매길 가자 조르시네. *** 어성초 2 녹차 1 자소엽 1 다려서 소주에 보관하면 됨 *** 발모차와 팩을 사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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