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73, 그림자 / 미소향기 지행 햇살 밝게 비취는 날은 그림자 더욱 짙어지는 것을.. 무료함에 늘어져 하품 하는데 무심한 솔바람만 신명으로 바쁘다. 내게 주어진 여의심 하나 주변을 밝히는 무심법문이 되었고 길게 펼쳐진 금빛 노을은 고요를 일구는 이의 그림자 같구나.. 그림자 일러 무심 하라. 무심 하라 거듭 당부 하시네.. 지행의 비밀 글 중에서..미소향기 지행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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