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35, 노래 글 / 미소향기 지행 비워진 틈새로 강은 흐르고 그대향한 그리움은 물결이 되네. 너른 바다 저 멀리 저 맘대로 밀려-오고 잘도 밀려-가더니.. 소리 없이 부르는 그 노래는 아련한 꿈속에선 메아리- 되어 흩어지고 밀려왔다 사라지는 일렁이는 저 파도에 실어 보낸 사랑 내 그리움의 물결-바다--여 다시는, 다시는 사랑하지 않으리라 다짐 하는데 괜스레 붉은 눈물만 자꾸 흐르는 가요. 사랑이란 그런 건가요, 자꾸만 눈물이 나네요... 사랑이란 이런 건가요. 자꾸만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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