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14, 웃음 / 미소향기 지행 그대 빙그레 열린 입술 천지간의 造化를 부르고 봄을 이르는 어울림의 춤을 춘다. 그대의 새어나는 해맑은 저 웃음소리 자유로이 오가는 천상에서 내리는 빛과 같아서 그대 그윽한 눈길 가는 곳 머무는 곳마다 술사의 지팡이를 따라서 빛으로 일구어가는 여명이 된다네. 봄이 열리매 이 동산 저 골짜기로 정령들의 웃음소리 가득한 환희로 봄은 깨어날 터이다. 지행의 비밀 글 중에서.. 이 인연공덕으로 성불하옵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


'선시20(무위자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3516, 어찌 할거나  (0) 2016.03.12
3515, 자유의 노래 듣는가  (0) 2016.03.12
3513, 긍정의 나무 한 그루를 심으며  (0) 2016.03.12
3510, 물러나라  (0) 2016.02.28
3509, 모자람 없음  (0) 2016.02.2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