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8, 별을 따라가는 마음 / 미소향기 한 호흡 두 호흡... 그렇게 몰아일심 잦아드는 꿈결 속 세상에는 과연 무엇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별을 따라가는 몽롱한 의식 하나 길 나서고 뚜벅뚜벅 무심의 공간으로 흘러드는 그리움 그렇게 잠이 들고 잠든 아이의 꿈결 속을 따라 흐르 듯 잠자리의 날개를 타고 날으는 듯 흐르고 있네. 별들의 발자국이 총 총 새겨진 그 태허의 우주에는 고요 인의 염려심은 천상으로 부는 선바람이 된다. 별들이 남기고 간 조가비를 하나 둘 들춰가며 감미로운 삼매 속의 여행은 그렇게 계속 된다.

'선시21(여의무심)' 카테고리의 다른 글

3710, 희생  (0) 2018.10.16
3709, 의식  (0) 2018.10.16
3707, 고요속의 그리움  (0) 2018.10.16
3706, 주름진 얼굴 위로  (0) 2018.10.16
3705, 인연   (0) 2018.10.1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