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19, 맑음 / 미소향기 조화 그래서 맑고 투명하고 그리고 향긋한 것인가요, 마음 고요하니 호수에 이는 파문 절로 물안개 속으로 잦아들고 금빛햇살 한 자락 새어드니 절로 하늘색 아련히이 녹아드네. 와룡지 그 청정호수에는 무심의 하늘 잠겨들었고 살랑이는 선바람 한 줄기에 물결의 춤 그 신명을 다하고 석양 품은 노을 금빛으로 일렁이네. 감히 묻노니 천상의 신선세계를 예 아니면 또 어디서 찾으리오, 여기 와룡지의 일렁이는 저 노을 품은 청정하늘 여기가 바로 천상신선계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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