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87, 下心 / 미소향기 더운 날 땀 흘리며 세운 의지 무심으로 이어가는 노력의 표석이 되었고 모공으로 번져나는 땀방울 모이고 모여들어 수도의 내력이 된다네. 오늘의 이 작은 정성들이 하나 둘 모이고 모여들어 훗날 빛으로 번지리라. 오늘 한 모금 호흡들이 모이고 모여들어 대해를 이루는 내력이 되오리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나를 낮추니 이미 무리속으로 하심이 번져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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