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6, 느긋함으로 ...미소향기 빨리 취하려 하면 목적지에 닫기 전에 쉽게 지칠 수 있음이라. 내 안의 나를 조화로이 이루어 가는 것 조급함이 크나큰 방벽이 되는 것 영원한 수행의 길을 걷는 이여 하나 둘 마음의 품을 열고 하늘의 신명을 품고 우주 삼라만상을 두루 품으며 인연들을 안으며 걸어가라. 구도자여 그대 가는 길에 밝음이면 어떻고 어둠이면 또 어떤가. 그대 마음 오래전 하늘에 걸었거늘.. 구도환경의 좋음과 나쁨의 유무를 나는 몰라라. 그것이 무엇이던 중요치 않으리. 한걸음 두 걸음 참회하며 나를 비워내며 인내하며 취하며 가는 것이라.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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