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3, 조화와 명예 ...미소향기 도인의 명예를 떠올린다. 구도인의 명예는 과연 무엇일까. 수련 후 한잔 녹차를 내어 수련 중에 얻은 충만함에 감사하는데 온 누리 존재들이 함께 어울려 차를 마신다. 도인의 가야하는 길 신심으로 구함이여라. 그리고 조화의 이치 모자람은 채우고 채워지면 비우는 것이 바른 조화의 모습이다. 타인의 모습이나 행동 양식이 모두 내 마음에 찰 수 없듯이 그러한 모자람을 넓게 표용할 수 있는 여유로 대신 채우고 보아 줄 수 있음이 조화의 모습이다. 나 스스로에게 당당하고 타인이나 삼라만상에 나를 맡기고 참 나로 거듭나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이 바른 조화이며 용기 와 배려이다. 무엇이 좋고 나쁘다를 논하기 이전에 본래의 나의 순수함에 의한 그 밝은 길에 나를 가만이 내려 놓고 바람같이 무리없는 , 그리고 항상 움직이거 여유로운 어느것에도 묶이지 않고 자유로운이가 되는 것이 바로 도인의 명예요 조화로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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