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11, 가을 속으로... 미소향기 고요를 구르는 해맑은 달빛 仙客의 心江 속으로 깊이도 빠져들고 풀벌레의 신명을 부르는 노랫소리 적막을 헤치며 보란 듯이 밀려드네. 긴긴 이야기 펼쳐놓은 뜰에는 가랑잎 흔들며 뒹구는 바람 한 자락 계곡을 구르며 달려오는 물소리 누구와의 약속이라 저리 바삐 흐르는고. 무심결 들려오는 나직한 기척일어 가만히 의식하며 삼매를 깨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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