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22, 나무아미타불... 미소향기 가을바람이 나무숲을 흐릅니다. 피리소리 같은 새의 소리가 들립니다. 계곡의 물이 노래하며 흐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하늘로 거슬러 오르며 흐르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전해 줍니다. 하늘을 오르는 사다리를 만드는 중이라고 합니다. 천만마리의 새들이 날아오르고 숲과 나무들은 서로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기에 하늘의 별들이 고운 금가루와 은가루를 뿌려주고 있습니다. 마치 눈이 날리는 모습 같습니다. 금빛찬란하게 빛을 발하는 이를 만납니다. 투영되어 다가오는 이와 스치면서 그 빛으로 하나가 되는 듯합니다. 바람이 불어옵니다. 마음을 열고 삼매를 흐른다 합니다. 깨닫습니다. 바로 내가 디딘 이 세계가 천상이요, 극락이요, 연화장엄세계임을 證得증덕함이라..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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