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34, 그 뉘의 그리움...미소향기 물빛 고우니 절로 벗을 그리워하고 청산이 녹아드니 물색 절로 푸르기만 하구나. 선객의 마음자리 새어드는 가을바람에 西窓서창에 드리운 햇살 하나랑 해인삼매 흘러가기 참 좋아라. 누구의 그리움인가. 가을들 금빛 물결은 어느 손길로 베풂이라서 저리도 풍년가를 즐겨 부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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