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66, 황혼의 기억 속으로...미소향기 고요는 흘러 고운 이의 삼매를 따르고 석양 걸린 산마루에 붉게 타는 노을로 피어오르고 할일 다한 이의 여유 등짐 진 촌로의 의연함 같아라. 황혼 속의 그 정경을 그려보다 붉게 눈시울 적시는 연유 뉘 알랴. 아시는가. 천상의 그 고향에서 뛰어놀던 기억 속으로 이미 찾아든 그리움 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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