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68, 천왕사성모전에서...미소향기 꼬불꼬불 산속 길을 따라 오랜 인연의 길을 걸어갑니다. 세속의 풍진애한 내려놓은 지 꽤 오래건만 다시 한 번 마음 속 흐린 흔적 비우라며 선바람 한 줄기 거침없이 내립니다. 금빛 햇살은 여유로이 앞서서 길을 내고 향기바람은 분주하게 몸을 씻어 줍니다., 불전에 참배하고 성모전에 향불 사루며 간절함으로 축원 하노니 세간사 일체 업흔이 봄눈 녹듯이 사라지고 있음이네. 아시는가. 여기 지리의 품 속 절로 신선의 경계를 만나는 것을.. 청산은 나를 보고 어서 오라며 부르시고 솔바람은 나를 보고 무심으로 흐르라 하시네. 물소리에 잠겨드는 시각 어느 듯 삼매 길을 따라 흘러들고 지리의 품속 온화한 성모할미의 품으로.. 천년의 약속을 이루며 천에서의 재회의 기쁨을 나누며 충만의 손짓으로 환히 미소 지으시네.. 같이 하는 正善仙의 미소 그 삼매의 길에서 참 동행의 의미를 깨운다... 천왕사성모전에서... 正善仙'''정선으로 불리는 신선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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