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74, 물결 속으로...미소향기 끝 모르고 흘러드는 파도의 노래 그리움이 일궈내는 천만파도 그 물결 수만큼 그리움은 쌓여가고 자락자락 생의 모습을 닮았고 그대의 마음호수를 따라서 빙-빙-빙 맴도는 물결이 되었다. 바람이 불 때마다 도란도란 속삭임으로 날려 와선 지난 시공을 슬며시 들추다 가는 얄미움까지.. 하늘 이야기 도 이야기와 인연 이야기를 전해주며. 가버리는 무정한 바람의 노래는 천상경계를 허물고 시공과 시공을 허물며 천산신명들 모여 든 그 자리 佛智見불지견을 설하시는 회상에 든다네.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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