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00, 사바세계란?.../ 미소향기 자유로움의 세상이다. 그리고 스스로를 잘 지켜야 하는 세상이기도 하다. 선과 악이 공존하니 스스로 선택하고 짊어지고 가야한다. 밝음이 있고 어둠이 교차를 한다. 아름다움과 더러움으로 분별하고 많음과 적음으로 만족의 처를 삼고 있음과 없음으로 부유의 경계를 삼는다. 경계를 짓고 차이를 만들어서 가진 것으로써 지배를 하려 한다. 살아간다는 것은 이렇게 힘이 들고 거침이 없는 연속이기에 때로는 고요한 산속이나 한적한 공간에서 수행하는 이들을 더러 만나게 된다. 아 인연이라.. 이러한 환경에서도 우리에게 주어진 수승한 불법을 만나게 된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수지 독송하며 행하면서 이 길을 걸어서 해탈지견을 얻어 성불하리라며 부처님 전에 발원 올린다. ---日 日 好 是 日--- 미소향기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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