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85, 빛의 바다.../ 미소향기 금빛물결로 일렁이는 호수 끝 모르고 펼쳐지는 고요를 이룬 우주의 한 가운데 반야선 하나 유유히 떠가고 있네. 생각, 생각마저도 멈춰선 그 자리 일체의 회한 떠난 그 지경을 만나네. 하늘같이 맑은 호수에는 밝은 빛 한 줄기 곱게 내리고 선객의 마음호수를 환희 비췹니다. 한 자락 미풍은 불어와선 고요의 물결을 일구며 장난치고 그렇거나 말거나 빛의 바다에는 신명의 춤사위 멈춤이 없고 빛은 내려 금빛장엄 찬란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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