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89, 축원.../ 미소향기 새벽노을 붉게 물든 하늘에 선인의 옷자락 마냥 길게 내리는 흰 구름 조각들 널려 있고 남북을 잇듯이 그린 듯이 걸려있고 동구 밖 은행나무에는 반가운 손을 기다리는 까치들 지저귐의 소식으로 반갑다. 지난 꿈 가만히 깨우며 기도한다. 오늘도 인연들과 웃음 웃는 건강한 날이기를... 하늘을 우러러 축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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