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15, 나룻배를 타고.../ 미소향기 어느 시공, 어느 공간을 지나고 한 줄기 빛은 그렇게 흘러서 찰나 간에 찾아드는 그 공간에는 무량의 물결노래 흐르는 강이어라. 저 강을 건너는 나룻배 하나 사공의 노 젓는 처량함을 더하고 노을빛에 아련 대는 장엄지경 펼쳐지고 그기에 소곤대며 춤을 추는 천만물결들.. 어느 시공을 잇는 그리움도 강바람으로 화하여 날려가고 있는데. 저기 저곳이 고향이라는 의미로 다가오고 노을빛을 가르며 반야선 하나 떠 온답니다. 이 때 온 누리에 가득히 번져나는 노래 관세음보살을 칭명하는 그 노랫소리를... 그 장엄의 칭명염불소리는 온 우주를 뒤덮듯이 천지사방으로 울려납니다.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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