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61, 여의보주에는.../ 미소향기 맑은 이슬 하나 푸른 연잎에 맺혀있고 선바람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고 연잎 위의 이슬방울 눈을 깜빡이며 동그랗게 매달려 세상을 훤히 비추고 있습니다. 천지의 풍광을 담아 비운이의 여의보주에는 청정 하늘이 그린 듯이 담겨 있습니다. 연잎 위에 맺힌 이슬방울을 바라보노라면 내 안의 여의보주에도 무지개 고울 터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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