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77, 비움.../ 미소향기 밤별이 그려놓은 저 오묘한 천문진세를 열려느냐. 무거운 죄인은 감히 오르지를 못하는 하늘이고 한 떨기 가벼운 바람 너나없이 넘나들고 있음을 보나니. 너와 나 가벼이 비우니 우리도 바람 되어 능히 넘나드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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