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18, 사리탑에 잠든 청풍 ../ 미소향기 일월이 교대로 번을 서는 여의무심 흐르는 사리탑하나 오랜 풍상 스미는 길에 느릿한 바람은 곤히 잠이 들었다. 그대 가는 곳 묻노니 천지가 내 집이라 답할 듯하네.. 그대 어디로 가셨는가.. 가기는 어디로 간다하느뇨. “이놈아! 여기가 정토인데 가긴 어딜 간단 말인고...“ 무언 속의 한마디 할 솔가지 흔드는 바람으로 진다. 날마다 좋은 날 이루시고 성불하소서..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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