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36, 호수에 사는 별.../ 미소향기 사르르 물결 이는 밤 호수에는 까르르 웃음 웃는 빛의 무리들 있어 天空의 별들 하나 둘 빠져들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며 노닐고 있습니다. 반달이 비춰주는 호수에는 은하의 별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어 저마다 고운 몸매 자랑하며 헤엄치고 맘껏 물장구치며 즐겁게 노래하며 놉니다. 살랑살랑 바람이 쓸어가는 순간 한 자락 고운 비단을 펼쳐놓은 듯이.. 잔잔하던 호수는 달빛으로 깨어나면 천상경계는 지상에서 재현되고 있습니다. 속삭이듯 아리아 노래 길게 새어나고 도란도란 모여들어 천상의 이야기로 신명에 취하여 주고받는 시공사이로.. 빠져드는 별들의 속삭임으로 가득하답니다.. 천상의 이야기 가득한 밤입니다. 가만히 귀를 열고 가슴으로 듣는 답니다.... 팔공덕수의 맑고 향기로운 호수에서 감로수를 마시며 洗心하는 그 여운으로.. 인연들의 건강 무탈하심을 축원 올리며... 염불삼매 중에 이는 마음, 星心을 빌어 적습니다... 洗心세심: 마음을 씻는다는 의미의... 星心성심: 별들과 나누는 축원의 마음..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 미소향기합장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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