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84, 천년세월.. 이 찬원에게 주고 싶은 노랫글/ 미소향기 임이여. 임이시여 이 노래를 들어보오. 천년을 흐르다가 별이 되었고 창가를 두드리며 마냥 웃고 있어요. 임이여 내님이여 창문을 두드리는 나를 보세요. 임이여 은애하는 내님이시여 천년세월 기다림의 그 언약을 잊으셨나, 잊으셨나요. 그 약속을 잊으셨나요. 임이여, 임이시여 이 마음을 알아주오. 무정한 바람으로 떠나시더니 천상인연에 흠뻑 취해 잊으셨나요. 임이여 내님이여 초롱초롱 별무리를 바라보아요. 임이여 사랑하는 내임이시여 일편단심 기다려온 그 만남을 잊으셨나, 잊으셨나요, 그 언약을 잊으셨나요.. 별이 내리는 창으로 지난 시공의 인연을 기리며 노래 부르며 쓰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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