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37, 아름다움../ 미소향기 깨어 있는 이슬의 청명한 그 눈망울 솔가지 사이로 내리는 한 줄기 바람 여명을 지우며 솟구치는 금빛장엄일출 스르르 꿈결을 지켜주는 풀잎이슬방울 삼매 속 내리는 자금색 도광 한줄기 아이를 안고 있는 어미의 숭고한 사랑 우주를 어루만지시는 그윽한 손길로 일체 내려놓고 일출을 마주하듯이.. 세상을 껴안는 아름다운 정경들이라.. 아무도 모르리라. 대자유의 자비를.. 안타까움으로 우주를 깨우는 심경을.. 그 뉘의 미소향기에는 하늘향이 배었음을... 날마다 좋은 날 이루소서..미소향기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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