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79, 劫 外(겁 외)의 사랑 / 미소향기 세월이 그 흐름을 그치더라도 멀리서부터 전해오는 너의 안부는 나에게로 쉴 새도 없이 밀려들고 있다네. 우리의 흘러가는 이 길이 진리를 추구하며 걸어가는 여정이요, 참으로 이어지는 金仙의 나아갈 길이기에 시간과 眞空진공으로도 잴 수 없는 時空과 시공의 틈을 비집고 우리는 그 하나의 오롯한 나를 찾아서 길을 간다. 그대 있음으로 행복하였다며.. 이 생을 아름답게 수를 놓으리라는.. 그대 손잡고 서방정토 자유로이 노닐고파라.. 正善仙 아름다운 이여! 이 마음 받아 주련지요. 자유로이 오가는 선바람같이 그대를, 그대를 너무도 사랑하나이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청련암 다실에서 명상에 들어 그 느낌을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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