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81, 업장이 두터워서... / 미소향기 참으로 안타까워라. 인간이 가진 능력이란 것이.... 그 얼마나 미약하고 보잘 것 없던가. 귀를 열고도 알아듣지 못하고.. 눈을 뜨고도 바로 볼 수 없나니. 마음을 열고도 꿰뚫지를 못하니 바른길을 일러주어도 찾아가지 못하니 보면 볼수록 참으로 안타까워라. 보잘 것 없는 능력으로 자만하고 세상의 잘난 체는 혼자 도맡아 하고 세간의 못난 짓도 하등 거리낌이 없구나. 일러주어도 보여주어도 아지 못하니 부처도 신명도 고개를 돌릴 수밖에.. 지금 그대의 꽉 막힌 이것은... 그것은 전생의 업장이 두터움 때문이라.. 참회하고 참회하여라. 오랜 겁의 윤회의 길에서 알고도 모르고도 지은 업장 가만히 펼쳐놓고 거룩한 부처님께 업장소멸을 간청하여라.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회향 29' 카테고리의 다른 글

5583, 인연을 따라서  (0) 2022.04.07
5582, 해원  (0) 2022.04.07
5580, 보고픔  (0) 2022.04.07
5579, 劫 外(겁 외)의 사랑  (0) 2022.04.07
5578, 업장을 소멸하는 일곱 가지 방법  (0) 2022.04.0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