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92, 사랑이란 흔드는 바람 / 미소향기 사랑이란 이름으로 다가와서는 저만치서 알면서도 모르시는 척 올 듯 말 듯 마음속을 헤집다가도 뜬 눈을 새우다가 잠들만 하면 보란 듯이 흔들다가는 얄미운 봄바람 사랑이란 인연으로 나타나서는 이내마음 애타는 줄 모르시는 척 알 듯 말 듯 눈웃음만 주고 가더니 잊으려면 파고들어 흔들어 놓고 무심하게 떠나가시는 얄미운 봄바람.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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