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痕(무흔) / 미소향기 지행 빈자리에 무엇을 담았는가. 진리의 수레는 절로 나아가고 걸음걸음 가벼우니 그것은 도인의 여유로운 흔적이라. 선바람 걸림 없으니 천만의 시공 살며시 잠재우고 씻은 듯이 가는 길에 허공 같은 그리움은 맑은 바람이 된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지행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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