村老의 하루 / 미소향기 지행 대저 분노하지 않으니 절로 평온으로 옷을 갈아입는 일상.. 이것저것 굳이 분별하지 않으니 폭풍우 앞에서도 그저 고요할 뿐이라. 느긋한 촌로의 사는 모습 입새사이 흘러가는 향기바람 아니려나. 안달이요, 복달이요, 그런 것, 굳이 내 알바 아니라며 웃는.. 내리는 햇살로 웃음 만들고 옷깃 헤집는 바람으로 노래하나니 탐심 하나 살포시 벗어놓고 햇살 품은 바람의 미소 벗하여 가노라.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지행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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