回想회상 / 미소향기 지행 흰 구름 비켜난 자리마다 둥근 달빛 올올이 널려있는 우주 빗장 벗긴 마음의 이랑마다 별들의 노래는 찰랑찰랑 물결이 되누나. 마음에 이는 고요를 따라 아늑한 고향 찾아 가는 신명의 길 한 자락 선바람에 실려 산도 넘고 바다도 건너며 고향 가는 길. 짧은 생의 무대, 푸른 지구별에 온갖 회한 저기에 가만히 남겨두고 돌아보면 꿈속의 흔적이려니 고이 보듬어 마음에 살포시 묻다보면 나눔의 향수인가. 비움 속의 그리움인가. 그윽하게 피어오르는 이것은 가슴 麗美여미는 내 안의 분홍 그리움...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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