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수련~~~/남백 한 시공 사이로 한 점 눈물이 흐르고 고요함이 온 천지에 내린다. 내 안으로는 ] 물소리 이어져 흐르고 바람은 오늘따라 선하게 불어온다. 나그네의 길, 가다가 돌아보면 그 또한 아름답고 가만히 드리워진 그림자 새로 일렁이는 달빛이 현무를 하네. 오랜 수도의 길에서 언제부터인가 그 윤회의 날들이... 오가는 인과의 바람으로 불어 올 때 가만히 꿈결에서 나를 깨어 안는다.....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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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새벽 수련을 마치고.../남백 새벽 수련을 마치고 충만함에 차를 내어 천 지 신명에 올린다. 햇살은 하나둘 번져 미소로 번져나는 환희가 되고 바람같이 날려 와 차향이 된다. 잊었던 천년 시간은 다시 똑딱이고 무지개 피어오르듯 도의 향이 어리고 수도의 의지는 죽순 돋듯 하는데 여명을 따라 환하게 미소가 함께 한다....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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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태백산 역사 중에서.../남백
        나뭇가지 사이로 
        신선한 바람 불어오고
        계곡의 물소리 
        천하 도인을 반기는데
        하늘도 맑게 개이니
        온 천지 햇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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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도인의 미소~~9/7  남백
가슴으로 사랑을 품은 이는
그 깊이만큼 안으로 고요하니
밖으로는 미소가 어려 난다.
미소에는 
사랑의 빛이 항상 어려 있으니
말 한마디에 
천년을 이어주는 강한 호소일고
어둠을 걷어주는 밝음이 함께 한다.
웃는 이는 
자애로우니 따뜻하다.
생명을 살리는 
눈빛이 그러하고
나누면서 신명나는 손길이 그러하다.
세상의 어둠을 걷어 주는 것은
자애롭고 따뜻한 마음으로 
나누는 사랑 표현
눈빛이요~ 손길이요~ 
한마디 말이다.
그것이 내력 되어 
세상에 번져나면
동녘에 여명 밝듯 하니
온 천지에 미소향기 가득하다~~~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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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웃음소리  / 남백
밝게 번지는 웃음소리는 
내 안의 박혀 있는 부분들을 
소통하는 것이라서
크게 호탕하게 웃으면 더욱 좋겠지요.
모습은 
호숫가 산허리 감싸듯 
산안개 사이로
황학노니는 듯  
졸졸 시냇물 흐르고 
잔잔히 흐르는 모습이면 좋겠지요.
대상은 
자연 속으로 흘러들어 
모두를 포용하는 바다, 
그 우주의 바다로
흘러드는 고요함 이면 더욱 좋겠지요.
가는 길
바람도 만나고 구름이 되어
나뭇가지 사이로 넘나드는 바람따라
그 웃음소리 천지에 가득하면 좋겠네.~~~...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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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하늘 길에서~~~남백
고맙고 즐겁게 웃으면서 가는 길입니다.
혼자가 아닌 존재들과 손을 잡고 
힘이 되고 벗이 되어 
도란도란 웃음꽃 피우며 가는 길입니다.
아무나 갈수 있는 길이지만, 
그러나 아무나 이를 수 없는 길입니다.
솜털이 바람을 타고 하늘로 오르듯이
가벼워야 바람을 타고 날아서 가는 길,
내 안을 정화하여  비워야만, 
마음은 햇살 번지듯 밝음으로 변하고
호수의 물안개 되어 그 향기 천리를 날고 
새처럼 가벼이 날아서 갈수 있답니다.
비움이 없이 채우기만 하여서는 
썩고 부패하여 악취를 풍기면서는 갈수 없는 길
무겁고 어두워서 볼 수도 없는 길,  
가벼워야 가는 길, 바로 그 길이지요~
채우고 비우면서 함께 하면서 
나를 가벼이 해야 하는 것은 
인연들 함께 어울려 
웃으면서 이 길을 가기 위함이랍니다.
이 길 바로 하늘길이라 하지요~~^^  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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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구별 없이 이루라...남백
밝음이 좋다 하여
밝음만을 고집하는 이는 
진정한 공부에 들 수 없다.
마치 동전의 한 면만을 
고집하는 것과 같아서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
음과 양의 아우러지는 
조화로움이 남게 하는 것이 
우리 공부의 묘미이다.
해서 분별 없이 이루라~~~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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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난 향기~~~남백 
대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서는데
어느 선계에서 맛 본 듯한 
귀한 향기가 온 집안에 어려 있다.
선계의 향기인지, 
사랑인지 조화인지.
그 향기에 취해, 일상을 하다말고
청초한 기개를 뽐내며
부끄러운 미소 여민 채로 피어
향기 머금은 난 꽃 하나를 본다...
오랫동안 베란다 
한 곁에 두었던 동양란에서 
꽃대가득 꽃을 피워 올린 것이다...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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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어느 여름날 밤에~~~남백 바람은 나를 밖으로 불러내고 달은 환한 웃음을 웃는다. 까만 밤 구름 사이로 내민 얼굴이 찰라간 대지를 쓸어 지나고 한 가닥 바람이 선하게 불어와 가슴으로 흐르는 땀을 식혀 준다. 마음에는 노란 사랑이 염주 알 되어 영글어 내리고 천지간의 인연들과 어울려 소원 하는데 천년을 이어온 생의 그림자에 비로소 밝게 번지는 미소 바람은 나를 밖으로 부르고 달은 고요히 미소 짓네...남백 < embed hidden=true src ="http://cfs6.blog.daum.net/upload_control/download.blog? fhandle=MElpMWhAZnM2LmJsb2cuZGF1bS5uZXQ6L0lNQUdFLzAvMTIud21h&filename=12.wma&filename=jeh2085.wma" loop=-1 volum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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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하늘을 담는 그릇...미소향기 삼라만상의 기운들이 모이고 모여지니 흘러서 넘는 구나 열 두 줄기 길을 따라서 강하게도 약하게도 흐르기를 반복하니 나의 안에 그릇들이 저마다의 모습으로 변화여 반응한다. 전신 경락을 따라 용광로 되어 갑자기 용솟음치다가. 정수리를 타고 흘러내리는 중에 얼음처럼 차가운 수정으로 변화를 한다. 나를 놓아 보듯 의식치 않으니 심신 가득 기화바다에 이를 수 있으리라... 한 번의 먹은 마음으로도 천년의 시공을 거슬려 이어 흐르고 삼라만상 그 모든 존재들 품고 밝음으로의 해원하는 큰 여유를 아니 내 안의 그릇이 닦이고 닦여져 하늘을 담는 큰 그릇으로 쓰임 할 것이라..... 날마다 좋은 날 이루소서..미소향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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