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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仙緣(선연) 2009.02.16
- 빈마음 2008.12.23
- [스크랩] 불설삼세인과경 2008.06.09
仙緣(선연)
2009. 2. 16. 09:56
빈마음
2008. 12. 23. 09:44
- 빈 마음! 그것은 삶의 완성입니다.-
빈 방이 정갈 합니다.
빈 하늘이 무한이 넓습니다.
빈 잔이라야 물을 담고
빈 가슴이래야 욕심이 아니게
당신을 안을 수 있습니다.
비어야 깨끗하고
비어야 투명하며
비어야 맑디 맑습니다.
그리고또 비어야만 아름답습니다.
살아가면서 느끼게 되는것은
빈 마음이 좋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비워지지 않아서
산다는 일이 한없이 고달픈 것입니다.
터어엉 빈 그 마음 이라야
인생의 수고로운 짐을 벗는다는 것입니다.
그 마음 이라야만 당신과 나
이해와 갈등의 어둠을 뚫고
우리가 된다는 것입니다.
ㅡ묵연스님의 글 중에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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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불설삼세인과경
2008. 6. 9. 11:04
<불설 삼세인과경>
- 부처님께서 영산회상에 계실 때이다.부처님의 제자 1,250인이 한 자리에 모였을 때에
- 상수제자인 아난이 합장 공경하고 여쭈었다.
- "청해서 말법시대가 다가오면 삼보를 존경하지 아니하고 부모에게 효도하지 아니하며,
- 삼강은 없어지고 오륜은 난잡하며,빈천하기 말 못하고 육신은 온전치 못하며 온종일
- 살생하고 남의 목숨 해치는 것으로 업을 삼으니,부귀빈천이 천차만별이라,이 무슨
- 연고이옵니까.바라옵나니 세존께서는 자비하신 마음으로 저희들과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낱낱이 말씀하여 주옵소서."
- 부처님이 아난존자로부터 모든 큰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 "착하고 착하도다.내 마땅히 너희들을 위하여 자세히 말하노니,
- 이 세상의 모든 남녀들이 부귀빈천과 한량없는 고통, 또한 한량없는 행복,
- 이것들 전부는 전생에 지은 인과로 이루어지는 것이니라.
- 인과란 어떻게 지어지는가.제일 먼저 부모에게 효도하고,그 다음 삼보를 존경하고
- 믿으며,세번째로는 살생을 금하고 방생을 늘 행하며,네번째로는 공양을 올리고
- 보시하는 일들이 능히 후세에 받을 행복의 씨앗이 되느니라.
- 모든 운명이 사람마다 그 전생에 닦은대로 받는 것이니,누구라도 이 경을 받아지니면
- 세세생생에 그 복이 한량없느니라.
- 선남자 선여인이여!
- 삼세인과경을 듣고 지성껏 염송하라!
- 삼세인과가 적은 일이 아니므로 부처님 말씀이 참다우니 경솔히 말라."
- 부처님께서는 이어서 삼세인과에 대해 예를 들어 설명하셨다.
- 금생에 태어나 인간의 존엄함을 알고,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를 잘 지켜
- 다른 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받으며 존경받는 이느,전생에 부처님의 말씀과 그 가르침을 지키고 이를 끊임없이 다른 사람에게 널리 가르쳐준 사람이니라.
- 금생에 남의 스승이 되어 가르치며 지혜와 학덕이 뛰어난 사람은,
- 전생에 부처님께서 경전을 설하실때 청정한 마음으로 듣고 새기며,
- 불법을 배우려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 공덕의 결과이다.
- 금생에 인격이 높고 후덕하며 지혜로워 한 집안이나 한 나라의 기둥이 될만한 사람은
- 전생에 불.법.승 삼보를 지성으로 널리 전하고 솔선수범해 널리 행한 공덕이니라.
- 금생에 재주가 뛰어나고 총명한 사람은,전생에 경전을 널리 읽고 전하여
- 스님이나 공부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 인연이니라.
- 금생에 재주가 뛰어나고 총명한 사람은,전생에 경전을 널리 읽고 전하여 스님이나
- 공부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 인연이니라.
- 금생에 높은 자리에 올라 사람들을 통솔하는 사람은,전생에 불상을 조성하였거나,
- 불쌍하고 가엾은 사람들을 구제해 준 공덕이니라.
- 금생에 부부가 화목하며 훌륭한 자식을 두고,여러가지 복을 갖춘 사람은,
- 전생에 정법을 받들고 불단을 장식하고,부처님 도량을 깨끗이 하여 선근 공덕을
- 쌓은 공덕이니라.
- 금생에 목소리가 아름다워 여러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사람은, 전생에 절에서
- 종을 만들 때 구리와 쇠를 시주한 까닭이니라.
- 금생에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사랑받는 사람은, 전생에 빈부귀천으로 사람들을
- 가리지 않고 기꺼운 마음으로 봉사하며,사람의 가치가 존귀함을 스스로 깨닫고
- 이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가르쳐준 인연이니라.
- 금생에 눈빛이 맑고 얼굴이 밝은 사람은,전생에 부처님 앞에 등불을 밝히고 고운
- 마음씨를 가졌기 때문이니라.
- 금생에 아름다운 용모에 건강한 육체를 가지고 단정하게 보이는 사람은,
- 전생에 아름다운 꽃과 향을 부처님께 공양한 공덕이니라.
- 금생에 즐거움을 잃지 않고 항상 웃음짓는 사람은,전생에 자연을 사랑하며 아름다운
- 꽃을 가꾸어 여러 사람들을 즐겁게 한 때문이니라.
- 금생에 부모님을 모시고 근심걱정없이 화목하게 살아가는 사람은,
- 전생에 스승을 잘 모시고 여러 사람과 함께 한 자리에 모여서 불경을 청정한 마음으로
- 읽으며,부처님의 말씀을 잘 믿고 받든 까닭이니라.
- 금생에 부부간에 화합하여 그 사이가 좋고 백년해로하는 사람은,
- 전생에 약속을 잘 지키고 신의를 잘 지키며,부처님의 경전을 널리 인쇄하여
- 여러 사람에게 보시한 공덕이니라.
- 금생에 의식이 풍족하고 부귀영화를 누리는 사람은, 전생에 남의 재물을 탐내지 않고
-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며 가진 것을 나눠 쓰며 보시한 사람이니라.
- 금생에 신분이 낮고 천하여 사람들에게 송가락질 받으며 사람답게 살지 못하는 사람은, 전생에 남을 학대하고 남에게 도움이 되는 일은 하지 않고 또 재물이 없어 보시공덕을 쌓지 못할지라도 남에게 선행하기를 구하는 일조차 하지 않고 꺼린 까닭이니라.
- 금생에 다른 사람에게 시기를 당하거나 모략당하고 부당하게 천대받는 사람은,
- 전생에 부처님께 엎드려 절하면서 의심을 품은 탓이니라.
- 금생에 남에게 부림을 받아가며 궂은 일을 평생토록 하는 사람은, 전생에 하인이나
- 짐승을 함부로 대하고 학대하며 괴롭힌 까닭이니라.
- 금생에 몸이 약하고 언제나 병들어 신음하며 지내는 사람은, 전생에 남에게 악취를
- 뿌리며 보처님 도량을 더럽힌 까닭이니라.
- 금생에 병이 없고 항상 건강하여 장수하는 사람은, 전생에 죽어 가는 생명을 돌봐 주고 다죽게 된 생명을 살려 준 방생의 공덕이니라.
- 금생에 의.식.주가 풍족하고 가족이 단란하고 행복한 사람은,전생에 부처님 도량을
- 깨끗이 하고 어려운 이를 도와준 때문이니라.
- 금생에 살림을 잘하고 음식 솜씨가 좋아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는 여인은,
- 전생에 부처님께 지성껏 공양한 공덕이니라.
- 금생에 사람들과 잘 어울리며 모든 일을 잘 이끌어 나가는 사람은,전생에 거짓말하지
- 않고 청정한 계행을 지켜 항상 깨끗한 손으로 부처님께 향을 올렸기 때문이니라.
- 금생에 귀가 먹어 소리를 못듣는 사람은,전생에 불경 읽는 소리를 듣고 귀를 막은 인과이며,말 봇하는 벙어리는 전생에 부모를 욕하고 삼보를 비방한 인과이니라.
- 금생에 남과 싸우기를 좋아하고 조그만 일에도 화를 잘 내고 시비하기를 일삼아
- 불량한 사람이라고 손가락질 받는 사람은,전생에 여러 가지로 많은 사람들을
- 괴롭힌 까닭이니라.
- 금생에 자식에게 학대받고 일가친척이나 주위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하는 여자는,
- 전생에 어린 자식을 돌보지 않고 외간 남자와 놀아나며 음행한 결과이니라.
- 금생에 방탕한 자식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은 전생에 자신의 방탕한 음행을 자식들에게 보인 까닭이니라.
- 금생에 아들 딸 없어서 외롭고 고독한 사람은,전생에 자연을 돌보지 않고 꽃을 함부로 꺾은 결과이니라.
- 금생에 남편을 잃고 과부가 되어 혼자 고독하고 쓸쓸하게 사는 여자는,
- 전생에 사람들을 괴롭히고 남편을 괄시하며 학대한 연고이니라.
- 금생에 상처하고 홀아비로 지내는 사람은,전생에 연약한 사람들을 학대하고 구박한
- 까닭이니라.
- 금생에 남의 생명을 빼앗거나 죄를 지어 무거운 형벌을 받는 사람은,전생에 남을 해쳤거나 많은 생명을 함부로 죽이고 가볍게 여긴 결과이니라.
- 금생에 약한 사람을 괴롭히고 강한 자에게 굽신거리며 아부하는 사람은,
- 전생에 자기의 권세를 믿고 방자한 행동으로 간교한 짓을 일삼았기 때문이니라.
- 금생에 뜻하지 않은 재난으로 불구의 몸이 되거나 가족을 잃고 슬퍼하는 사람은,
- 전생에 부처님의 인과를 믿지 않고 스승의 가르침을 어기며 많은 사람들의 뜻을
- 거슬렸기 때문이니라.
- 금생에 몹쓸 질병에 신음하다가 제 명을 다 채우지 못하고 일찍 죽게 되는 이는,
- 전생에 함부로 살생하고 부처님의 도량에 더러운 오물이나 가래침을 뱉어 더럽히며
-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괴롭힌 과보이니라.
- 금생에 항상 속병을 앓고 소화를 잘 시키지 못해 먹을 것만 보면 미친듯이 달려들지만 결국은 제대로 먹지 못하는 사람은, 전생에 부처님께 올릴 음식에 손을 댔거나 먹었으며, 남보다 먼저 먹은 까닭이니라.
- 금생에 처자식 다 잃고 가진 것 하나없이 거지가 되어 구걸하러 다니는 사람은,
- 전생에 고약하고 인색하여 탁발하는 스님을 업신여기고 푸대접하며 , 그 자신은 게을러 일하기를 싫어한 과보이니라.
- 금생에 갑자기 다리가 마비되거나 사고를 당해 일어서지 못하고 평생 동안 앉은 채로
- 살아야 하는 사람은, 전생에 부처님 경전을 흙바닥에 던지고 인과를 믿지 않았기
- 때문이니라.
- 금생에 우연히 눈이 어두워 잘 보이지 않는 사람은, 전생에 부처님 앞의 등불을 입으로 불어 끄거나,불 밝히기를 주저하고 못마땅한 사람을 만나면 자주 흘겨 본 까닭이니라.
- 금생에 항상 몸이 불결하고 더러운 냄새가 나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람은,전생에 부처님의 도량을 드나들 때 몸가짐이나 의복이 단정치 못하였고,
- 다른 사람들 앞에서 추한 모습을 보이며,더럽게 하고 다니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은
- 까락이니라.
- 금생에 불쌍한 죽음을 당하거나 성불구의 몸이 되어 고통받는 사람은, 전생에 부부
- 이외의 사람과 음행을 하고 연약한 아녀자를 숲속에 끌고 들어가 욕보인 과보이니라.
- 금생에 귀가 먹어 잘 듣지 못하고 눈이 붉고 충혈되어 보기가 거북할 뿐만 아니라
- 잘 보이지도 않는 사람은, 전생에 남이 묻는 말에 엉뚱한 소리를 하거나 못들은 척하고 길을 묻는 사람에게 제대로 가루쳐 주지 않고,심지어는 아무렇게나 말하여
- 엉뚱한 곳으로 가게 한 탓이니라.
- 금생에 항항 병고에 신음하는 사람은,전생에 질투심이 많았기 때문이니라.
- 금생에 허리를 다치거나 허리뼈가 빠져 항상 뻣뻣하게 선 채로 고생하는 사람은,
- 전생에 부처님꼐 절하지 않고 오히려 절하는 사람들을 비웃고 우롱한 연고이니라
- 금생에 얼굴이 흉하고 못생겨서 보기 싫은 사람은,전생에 얼굴이 잘 생기고
- 그 모습이 뛰어난 사람을 시기하고 질투한 까닭이니라.
- 금생에 추하고 더러운 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전생에 남이 귀하게 되는 것을
- 시기하고 방해한 까닭이니라.
- 금생에 소나 말로 태어나 밭을 갈고 마차를 끌며 고생하는 짐승은,전생에 은혜를 모르며 의리없이 남의 빚을 갚지 아니한 때문이니라.
- 금생에 제 명대로 못살고 자기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은,전생에 개울을 막고
- 독약을 풀어 물고기를 잡은 인과이니라.
- 금생에 벼락을 맞거나 집이 무너져 깔리거나 해 참변으로 죽는 사람은,전생에 재물을
- 탐내 저울 눈금을 속이거나 되질이나 말질을 교묘하게 속여 판 과보이니라.
- 금생에 뱀이나 새로 태어나는 이는,전생에 간사하고 거짓되고 경솔한 업을 지은 탓이니라.
- 금생에 독사나 맹수에게 물린 사람은,전생에 불.법.승 삼보를 거역하고 싸움으로
- 원수를 갚았기 때문이니라.
- 금생에 어떤 사람은 온뭄이 마비되고 눈썹과 수염이 빠지고 몸이 부르트고 고름이 흐르며,손가락과 발가락이 뭉개지는 병에 걸려 사람들이 외면하고 가족이나 일가친척들이 내다버리면,새나 짐승들이 와서 덤비고 아무도 돌보는 사람없이 죽어간다
- 이런 사람은 전생에 삼보를 비방하고 부모에게 불효하며,부처님 도량의 탑과 절을 부수고,깨달은 사람을 학대하고 스승을 죽이기까지 하면서도 참회하지 않고,짐승 같은
- 행동으로 사람들을 해치며,전혀 깨닫지 못한 괴보이니라.
- 금생에 몸이 길고 귀와 발이 없어 꿈틀거리며 배로 기어다니면서 흙을 먹고 살며,
- 작은 벌레들에게 물어 뜯기고 빨아 먹히며,결국은 날짐승에게 잡아 먹히는 중생은,
- 전생에 부처님 말씀을 믿지 않으며 부모에게 불효하고,재물이나 권력을 가지고 약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무시하고 학대하며,고통스럽게 한 인과이니라.
- 금생에 장님으로 태어나 나무에 부딪히고,수렁에 빠지거나 절벽에서 떨어져 죽고,
- 다시 몸을 받아 태어날 때마다 장님으로 태어나는 사람은,전생에 죄와 복을 믿지 않고
- 살아 있는 생명을 움직이지 못하게 가두고,매달고, 남의 눈을 멀게 한 과보이니라.
- 금생에 말더듬이나 벙어리가 되어 말을 하지 못하며,설사 말을 하더라도 그 소리가
- 분명치 않아 듣는 사람까지 답답한 고통을 받게 하는 사람은, 전생에 삼보를 비난하고
- 옳고 그름을 시비하고,착한 이를 공연히 화나게 하여 걸고 넘어지며 어진 사람을
- 질투한 과보이니라.
- 금생에 어떤 중생은 배는 큰데 목이 가늘어 먹은 것이 소화되지 않고,먹어도 피고름이 되어 버리는 사람은 전생에 부처님께 올릴 공양물을 훔쳐 먹거나,여러 사람이 먹을
- 양식을 혼자 훔쳐두고 먹었거나,제 것은 아끼고 남의 것을 탐내어 나쁜 마음으로
- 사람들에게 못먹을 것을 먹게 한 과보이니라.
- 금생에 어떤 사람은 뜨거운 쇳물을 입에 붓고 쇠못으로 팔다리를 마구 못질하며,
- 온몸에 불을 질러 고통을 겪는다. 이 사람은 전생에 의술을 가진자로서 남의 몸을 상하게만 하고 병은 고치지 못하면서,돈만 받고 고통받는 환자를 더욱 고통스럽게 한 과보이니라.
- 금생에 어떤 중생은 깊고 높은 설산 꼭대기에 앉아 움직이지 못하는데,찬바람에 살이 터져 죽지도 못하고 살지도 못하니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가 없다.
- 이 사람은 전생에 강도로 길가는 사람을 가로막고 옷을 빼앗아 제가 입고,패물은 제가 가지며,소나 양 등 짐승의 가죽을 벗겨 고통을 받게 한 과보이니라.
- 금생에 어떤 사람은 어리석고 우둔하기 그지 얺어 좋고 나쁨을 구별하지 못한다.
- 이는 전생에 술을 먹고 만취하여 서른여섯 가지 실수를 범하고,그 후에는 바보가 되어
- 옳고 그름과 높고 낮음을 분별하지 못하였나니,그런 악업으로 이런 과보를 받느니라.
- 금생에 어떤 사람은 그 모습이 매우 흉악하고 피부는 거무튀튀하며 얼굴은 울퉁불퉁하다.여기 저기서 진물이 흐르고 코는 납작하고 두 볼은 붉으죽죽하며 두 눈은 충혈되고,이빨은 빠지고 썩었으며,입과 몸에서 나는 악취는 이루 말할 수 없다.
- 키는 난장이에다 안짱다리,허리는 절구통같고 팔다리는 뒤틀려 있다.
- 먹음새는 거칠고 몸에는 종기가 나 고름이 줄줄 흐르며 퉁퉁 부어 오르고,옴과 등창병에 온갖 나쁜 병이 한 몸에 모여 생명이나 부지시키려 해도 누구 하나 거들떠 보지 않는다.다른 사람이 지은 죄에 걸려 대신 벌을 받고,영원히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런 사람은,전생에 부모에게 불효하고 윗사람으로서 아랫사람을 사랑하지 않았기
- 때문이다.또 의리를 지키지 않고 신의가 없으며, 노인이나 어른들을 공경하지 않으며,
- 자기가 맡은 책임을 올바르게 처리하지 않고,도둑질하고 부녀자를 겁탈하고,착한 이를 비방하고 스승을 경멸하고 사람들 속이기를 예사로 하였다. 이런 온갖 악을 골고루
- 범한 결과로 이런 과보를 받느니라.
- 만가지 죄와 복을 제가 짓고 제가 받는 법이니 지옥고에 떨어져서 그 누구를 원망할까! 인과응보,밝은 이치 안 보인다 하지 말라.
- 미래세에 있을 자손 그가 바로 이 몸이라.
- 재 지내고 보시 공덕 안 믿으려거든 이 세상에 다복한 사람 그들을 보라.
- 전생에 내가 짓고 금생에 내가 받으니,이 세상에 공덕 닦아 후세에 받을지니라.
- 누구라도 이 경을 비방한다면,사람 없는 후생에 떨어질 것이요.
- 누구라도 이 경을 받아지니면 시방법계 불보살이 증명할 것이요.
- 누그라도 이 경을 출판한다면 대대로 명문대가로 왕성할 것이며,
- 누구라도 이 경을 받들어 지니면 일체의 재앙과 액난이 침범치 못할 것이며,
- 누구라도 이 경을 강론한다면,세세생생에 지혜와 총명이 뛰어날 것이요,
- 누구라도 이 경을 독송한다면 후세에 태어나서 모든 사람의 존경을 받을 것이요.
- 누구라도 이 경을 권장한다면 후세에 마땅히 임금이 되리라.
- 어느 누가 전생 인과를 묻는다면 희씨가 뱀의 몸을 받을 것이니라.
- 만일에 인과법이 소용없다면 어머님을 구하여 생천한 목련존자가 무슨 연고리오.
- 누구라도 인과법을 깊이 믿으면 다 같이 서방정토 극락세계에 태어날 것이니라.
- 삼세에 인과설이 끝이 없으나,제천용신이 착한자를 위하여 쉬지 않으리라.
- 삼보 문중에 복닦기를 즐겨 할지니, 한 푼 돈 희사로 만금이 돌아오느니라.
- 너희들에게 마땅히 무진 보고를 열어 주노니,세세생생에 진진한 복록이 끝이 없으리라. 만일 전생 일을 묻는다면 금생에 받고 있는 것이요,
- 만일에 후세 일을 묻는다면 금생에 짓고 있는 이것이니라.
출처 : 무량수의 꿈
글쓴이 : 무량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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