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  도반  /남백
함께 가는 길에서
손을 잡을 수 있는 여유로움
흘린 땀 내음 
솔솔 향기로 다가오고
한마디 담소, 
천년을 잇는 생명수로 변하니
세상의 귀한 보석이라, 
예라서 비할 손가.
함께 가는 길,
감사하며 나누는 인정 
서로를 느끼고 의지하며
스스로를 일어 켜 세우는 
도반이라는 이름의 또 다른 나를 본다.
동행, 그 의미 
가슴에 남는데
살갑게 부는 바람
번지는 햇살, 조화로이 곱구나....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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