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  기쁨 / 남백
      꼭 히 
      옷깃을 스쳐야만 인연이라 할 것인가.
      존재 하는 것으로도 과히 인연이라 할 것이다.
      선연도 인연이요, 
      악연도 인연이라...
      존재함, 그래서 감사함 아니랴...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인연 아님이 어디 있던가.
      삼라만상 모두가 소중한 존재로 다가오니,
      하늘 아래 
      함께 숨 쉬며 산다 하지 않는가...
      있어주어 고맙고 기쁠 따름이다.
      인연, 
      그 작은 이치를 아니 
      햇살이 누리에 번지듯 
      웃음소리 천지 우주로 번진다...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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