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7, 기화 신중에...7/11 / 남백 내 안으로 고요함 일고 그윽한 향기 피어올라 하늘에 이른다.. 심고의 공간, 그 언제였던가... 폭풍우 되어 천지에 울리더니 두 손 모우고 비움 한 후에, 주변은 뽀얀 안개꽃으로 피어나고 천지 우주에 햇살 함께 번져나는 고운 향기가 열린다. 물소리, 바람소리 들리는 곳에는 감미로운 음률 따라, 향기 날리고 뭍 존재들 함께 찾아드니 무념의 공간, 그 안에 미소를 하네. 밝음도 어둠도 하나로 녹아 이 한 점 젖어드는 여여함 속에 오직 자애로운 미소의 향기 온 천지에 가득하여, 그 향기를 더한다....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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