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8, 채약 / 남 백(기화신을 마치면서)
가득한
사랑에는
무심 속
고요함이 일고
선 바람결
다가와 안기듯
봄 햇살의 따스함이
마음에 이는데
도인의 가슴
천지를 품은
여여 함 만 남네.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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