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 감사함6/20 항상 깨고 나면 잊어지는 수련중의 그 아늑함과 애틋함이 보이는 듯 말듯 떠오른다. 천상의 아늑함에 긴 도포 흩날리고 천길 산봉에서 일출을 이고선 장광이라.... 과히 천지를 채우는 듯 크고 웅장하여라... 빈 공간으로 시공은 흐르고 잠시의 여유 속에 보이는 장엄함이라... 선계의 모습이요, 도인의 화함 아니랴... 그저 감사할 뿐이라 두 손을 모웁니다........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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