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 맑은 물을 담듯이 / 남 백 바탕이 어두우면 어둡게 비쳐 보이는 것이요, 바탕이 밝으면 밝게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그 그릇에 무엇이 담기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 바탕은 흐려도 맑은 물을 담아두면 그것을 어두운 물이라 하지 않는다네. 소담한 질그릇에 정성으로 정화수를 떠 놓은 듯이.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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