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 바람~~~/ 남 백 걸림이 없으니 만사에 자유롭게 흐르고 형태가 없으니 여운마저 남지 않는다. 잠시 시공간을 넘나들며 천년의 약속을 일깨워 주는데 희노애락 모두를 안은 채로 내색치 않으니 말없이 왔으니 그림자조차 남기지 않는다네. 너를 닮고 싶은 선객의 이 마음 알고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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