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계단을 오르듯이 / 남 백 오르막이 있으면 내려가야 하고 천 길 낭떠러지에 떨어져도 올라가야 하는 것이 인생의 길이다 천지의 이치가 산을 오르고 내려가는 이치와 같고 인간사 삶의 모습이 이와 다르지 않음이라. 자갈길도 신작로도 만나면서 낮은 곳도 걷고, 높은 동산도 넘듯이 자신의 길을 의연히 걸어갈 것이다. 걸림 없는 바람 그 바람의 여유로 갈 것이다. 이것이 구도자의 가벼운 모습인 것이다.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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