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믿고 안아주어라 / 남 백 비록 만 가지를 다 가졌다 해도 행하지를 못한다면 만사가 무용지물이라. 하나를 가지고도 그를 활용할 줄을 안다면 과히 주인이라는 필히 이름을 주어도 좋다. 나 스스로 지어내는 상중에는 부정과 긍정이 공존하는 듯 나열되고. 그를 두어 어떠한 방편으로 하는가는 주인 된 자의 바른 쓺, 바로 나의 몫이라네. 살며시 다가오는 것들에서. 각각의 소리를 들으면서 모습과 마음을 보면서 부대끼며 아파하고 즐기면서 나아가라. 그들과 함께 함이 인과의 바른 삶 아니랴. 믿어 주고 같이 하는 것 쉽게 할 수 있음이라. 인정하면서 나를 낮추어 같이 함이라. 마음으로 안다보면 모두가 귀한 인연이라. 들이쉬고 내 쉬면서 그 모두를 안을 수밖에. 남 백

 

'선시 1 흐르는 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1, 언행일치  (0) 2009.12.12
120, 매화 향기  (0) 2009.12.12
118 긍정심으로  (0) 2009.12.12
117, 하소연 그리고 조화로움  (0) 2009.12.12
116, 순수함으로  (0) 2009.12.1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