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수 소음 심경을 마치면서
경혈에 채약을 놓으면서
어떤 경혈은 몇 개의 경혈과 통한 듯 보여 지기도 하고,
어떤혈은 전체 경혈과 경락으로
모두 관련이 있는 것 같다는 것을 알 것 같다.
어떤 경혈이 약하게 반응을 하고,
어떤혈이 강하게 반응을 할 뿐이지만,
몸안의 모든 혈들이 다 함께 반응을 한다는 것이다.
즉 손톱 하나의 작은 자극에도
몸의 모든 기능의 부분이 자극을 하고
치아 하나가 아프면
모든 몸의 기능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경혈 하나하나가 따로 있음이 아니라,
모든 것이 하나의 큰 기계를 이루는 것 같이
모든 경혈들이 기계의 부속의 일부로
그 나름의 소임을 다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한 연유로 어느 것이 중요하고
어느 것이 소원하다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귀하고 중함을 깨우쳐 주는 공부를 한 것 같다.
충만함으로 삼배의 감사를 드린다. 남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