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2, 우주로 흐르는 강/ 남 백 10/10/3 하늘 틈새로 흐르는 강이 어찌 은하수 뿐 이리요, 내 안의 우주는 밝게 열리고 뜨거운 강물을 절로 흐르는데 무한 우주로 젖어드는 그리움의 꿈 삶의 고뇌도 애한도 녹아 흐르고 임 그리는 마음도 함께 녹아 흐르더라. 오호라! 하늘 강으로 함께 흐르는 것이 무한 생의 흔적들로 가득하구나. 고요한 윤회의 시공의 강으로 신심의 언약도 그 강으로 떠가고 뱃사공의 노랫소리 녹아 흘러가는 바람이 전하는 천상의 이야기를 듣는다.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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