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6, 봄 인사 / 남 백 하늘 그리는 마음 내 안으로 사정없이 파고들면 온기 품은 봄바람 미소 곱더라. 어느새 설산은 오간데 없는고. 홍매화 붉은 꽃잎 물에 녹아 흐르더라. 신명난 계곡 물소리에 수줍은 봄 동산 연분홍 미소 녹아 산 까치 문안인사에 때 이른 나비 한 쌍 춤사위 곱다. 먼 산 안개사이로 붉어 오는 봄 진달래의 봄 봄 인사가 예사롭지 않네.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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