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9, 성산 일출봉에서 / 남 백 우주의 신명들이 나려 지상의 회상으로 모여든다면 아마도 여기가 아니려나. 파란 바람 향기롭고 이슬 녹아 이룬 대해 해우 가만히 머물다 가는 이곳 하늘 신명의 도 이야기 물새들의 노래 실은 파도 천 산, 천 골 되어 오고 가는가 천만 파도 헤치며 수평선 열린 빛 무리 사이로 찬란하여라.. 천수천안 관세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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