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1, 이만한 여유와 의미라면 / 남 백 저 산마루 넘는 구름 무엇을 찾아 가고 있을까? 상긋한 햇살의 고요한 미소 한 자락 청정 계곡 내리는 솔바람의 간지럼이면 우주삼라를 깨우듯이 웃게 하느니 이만한 여유와 이만한 의미라면 무엇으로 부러운가. 세상의 모든 덧없음 내려놓은 마음자리에는 빈 그림자 하나 가만히 하늘 오르고 석양노을이 해맑게 웃고 있네.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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