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1, 한 밝 산(태백 산) / 남 백 천 제단 오르는 길은 절로 수행 삼매 이루어 가는 길 그 뉘의 정성으로 돌마다 나무마다 합장 이루고 산 꽃 향기 걸음걸음 그윽하더니 간절한 기다림 되어 안개되어 보듬네. 단군의 하늘 터전 하늘 민족의 역사 열린 그곳 천겁을 지켜온 풍운 속 주목에게서 하늘이 열린 그곳에서 천년을 이어 온 그 이야기 들어보라. 꽃이 되어라. 바람이 되어라. 태백의 밝은 하늘에 두둥실 밝은 달 열리는 날이면 들어보라 하늘 신명들의 그 이야기를..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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