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2, 白頭山백두산/ 남 백 백회로 천지수를 받으니 지상으로 길게 한민족을 깨우나니 백두의 영봉 큰 기지개 하나니 남으로 거침 없는 전신주천을 이룬다네. 남해 바다 깊숙이 그 몸을 적시니 오가는 외세들도 무서워 피해가고 고요한 아침이면 금빛 해는 솟구치어 유구한 역사를 천겁을 이어 가더라. 단군의 자애 속 피어나는 한민족이여. 하늘민족의 문명의 역사 바로 여기서 발원 하였으니 충만으로 오르는 산 민족의 정기 어린 산 白頭山, 너의 이름을 불러본다. 하늘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노래 부른다. 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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